담양18가사

원유가

추담 남석하가 제작한 가사로서 총 156구로 된 3단 구성의노래이다.인생이란 항상 젊은 소년이 아니므로 허송 세월하지 말고 놀아보자는 말로써 시작하여,웬만큼 벼슬한뒤 욕심내지않고 자연과 더불어 질병없이 평생 즐거운을 누리겠다는 소망적 주제를 내용으로 하였다.특히 가사의제2단에서는 경국제민을 모토로한 조선시대 선비의 책임과 포부를 말하였는데, 대화체 수법으로 자신의 입신양명이 늦은데에 대한 합당한 선례들을 나열하면서,출사가 늦었지만 자신이야말로 직신이요 충신임을 은근히 강조한점이 이색적 서술이라 할수있다. 따라서 임금과의 대화를 통해 요순시대의 태평성세를 바라는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가사로 파악된다. 이 가사는 "어와벗님네야百年處送마러서라窮達이"으로 시작하는 가사이다.
한국가사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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