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 임억령은 해남 출신으로 조선 중기 호남시단의 거목이다. 자는 대수, 본관은 선산으로 눌재 박상의 문인이다. 1516년 진사시와 1526년 문과에 합격하고 이후 사헌부지평, 홍문관교리, 동부승지, 강원도관찰사 등을 거쳐 1577년 담양부사가 되었다. 천성적으로 도량이 넓고 청렴결백하며, 시문을 좋아하는 등 특히 시 짓기에 탁월하였다.
서하당 김성원․송강 정철․제봉 고경명 등과 어울려 때로는 스승과 제자, 때로는 벗으로서 교유하면서 식영정 시단을 열었는데 성산 관련 한시문이 500여 편으로 그 작품성이 뛰어나다. 식영정 4선 중의 한 사람으로, 면앙정 30영․식영정 20영․서하당 8영․식영정기 등을 남겼다.
한국가사문학관
(57392)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가사문학로 877.
061)380-2700~3
석천 임억령은 해남 출신으로 조선 중기 호남시단의 거목이다. 자는 대수, 본관은 선산으로 눌재 박상의 문인이다. 1516년 진사시와 1526년 문과에 합격하고 이후 사헌부지평, 홍문관교리, 동부승지, 강원도관찰사 등을 거쳐 1577년 담양부사가 되었다. 천성적으로 도량이 넓고 청렴결백하며, 시문을 좋아하는 등 특히 시 짓기에 탁월하였다.
서하당 김성원․송강 정철․제봉 고경명 등과 어울려 때로는 스승과 제자, 때로는 벗으로서 교유하면서 식영정 시단을 열었는데 성산 관련 한시문이 500여 편으로 그 작품성이 뛰어나다. 식영정 4선 중의 한 사람으로, 면앙정 30영․식영정 20영․서하당 8영․식영정기 등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