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쇄원 안에 있는 제월당의 현판 글씨는 우암 송시열이 썼다고 전해진다. 소쇄라는 ‘맑고 깨끗하다’라는 뜻으로 양산보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양산보는 중국 송나라의 명필 황정견이 유학자 주돈이의 사람됨을 <광풍제월>에 비유한 것을 모방하여 소쇄원 내 대표적인 건물 이름을 각각 제월당과 광풍각으로 지었다. ‘비개인 뒤 하늘의 맑은 달’이라는 뜻을 가진 제월당은 주인이 거처하면서 학문에 몰두하는 공간이며, ‘빛나는 태양과 시원한 바람’이라는 뜻의 광풍각은 손님을 위한 사랑채 역할을 하였다.
한국가사문학관
(57392)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가사문학로 877.
061)380-2700~3
소쇄원 안에 있는 제월당의 현판 글씨는 우암 송시열이 썼다고 전해진다. 소쇄라는 ‘맑고 깨끗하다’라는 뜻으로 양산보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양산보는 중국 송나라의 명필 황정견이 유학자 주돈이의 사람됨을 <광풍제월>에 비유한 것을 모방하여 소쇄원 내 대표적인 건물 이름을 각각 제월당과 광풍각으로 지었다. ‘비개인 뒤 하늘의 맑은 달’이라는 뜻을 가진 제월당은 주인이 거처하면서 학문에 몰두하는 공간이며, ‘빛나는 태양과 시원한 바람’이라는 뜻의 광풍각은 손님을 위한 사랑채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