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18가사

경술가

<경술가>는 순조의 탄생을 경축하는 노래이므로 <경술가>의 제작연대는 1790년 경술년이나 그 이후일 것이다. 유도관이 지은 <경술가>의 제목에 ‘차오임량(次吳壬亮)’이란 문구가 붙은 사실로 추측하면 오임량이 경술가를 먼저 지었다. 유도관이 이를 보고 또 두 번째로 <경술가>를 지었을 것이니 그 창작연대는 1790년 경술년 이후에 지어질 가능성이 있다. 곧 지금과 달리 편리한 매스컴의 수단이 없던 때이고, 순조가 6월 태생이며 오임량의 <경술가>를 ‘차(次)’하였으니 다음해인 1791년에 작품이 제작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몇 년 전에 탄생한 원자의 탄생을 축하할 수는 없으니 <경술가>의 창작을 1791년 이후로 볼 수는 없다. <경술가>는 77행 155구로 되어있으며, 내용에 따라서 6단락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가사는"天地지삼기실졔運氣임의열어시니聖人이"으로 사작하는 가사이다
한국가사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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